뉴럴링크란 전기차 양산, 우주여행, 화성 식민지 개척 등 실험적 프로젝트로 주목받아온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인간 뇌와 컴퓨터 결합이라는 새 도전 과제를 제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의학연구(medical research) 분야로, 이를 위해 2017년 3월 뉴럴링크(Neuralink)를 설립했다.
뉴럴링크는 ‘신경 레이스(neural lace)’라고 부르는 기술을 개발한다. 생각을 업로드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작은 전극을 뇌에 이식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창업팀 일원으로 알려진 맥스 호닥(Max Hodak)은 아직 ‘배아’ 단계로 묘사했다. 호닥은 인터넷을 통해 접근 가능한 로봇 실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트랜스크립틱(Transcriptic)의 창업자이기도 하다.
머스크가 제안한 것은 ‘피질 직결 인터페이스(direct cortical interface)’이다. 컴퓨터와 두뇌를 연결함으로써 인간이 더 높은 수준의 기능에 도달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인간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속도로는 AI의 빛처럼 빠른 정보 처리 속도를 당해낼 수 없으므로 아예 뇌를 컴퓨터화해 AI와 맞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뉴럴링크는 여러 학계 전문가를 영입했다. 로렌스리버모어 국립연구소의 박막전극 전문가인 바네사 톨로사(Vanessa Tolosa), 뇌가 사람 움직임을 어떻게 제어하는지를 연구하는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필립 사브스(Philip Sabes) 교수, 새의 뇌에 전극을 넣어 어떻게 지저귀는지를 연구하는 보스턴대학 티모시 가드너(Timothy Gardner) 교수 등이 참여했다.
뉴럴링크의 첫 제품은 뇌전증과 우울증 등을 치료할 수 있는 뇌 삽입형 전극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파킨슨병과 같은 뇌 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전극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만약 기술의 안정성과 효과가 입증되고 정부 승인을 받는다면, 장차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뇌성형 수술’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뉴럴링크 [Neuralink] (ICT 시사상식 2019)
이 뉴럴링크에 대해서 설명하는 이유는 VR과 굉장히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뉴럴링크는 컴퓨터와 인간의 뇌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기술을 잘 사용하면 미래에 풀다이브 가상현실이 실제로 가능하게 될수도 있다.
아직은 초기 단계라 실제 사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엄청난 도전이다. 지금까지의 Vr은 시각위주의 체험이고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은 추가되는 형식의 Vr이었다. 하지만 오감을 통제하는 뇌 그 자체를 가상현실과 연결하면
다양한 장비들의 사용없이도 가상현실안에서 현실과 같은 체험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Vr산업은 계속해서 발전되고 있고 코로나19때문에 더욱 촉진되고 있다. 언젠가 풀다이브 가상현실이 올거라고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